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현대리바트 TV홈쇼핑서도 판매
B2C 매출비중도 50%로 확대
B2C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현대리바트(대표 김화응·사진)가 TV홈쇼핑 시장에도 발을 들여놨다.

12일 이 회사에 따르면, 최근 GS홈쇼핑에서 첫 방송판매를 진행한데 이어 현대홈쇼핑 등에서도 주방가구를 내놓는다.

주방가구부문은 매년 20% 이상 시장이 커질 정도로 홈인테리어시장 중 성장성이 높은 편. 향후 주방뿐 아니라 거실가구·매트리스·유아동가구 등 전 품목을 홈쇼핑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리바트는 지난해부터 B2C(기업대 소비자간 거래) 시장에 공을 들여 왔다. 제조 중심 기업이란 그동안의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실제 9월까지 B2C부문 매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 보다 30% 가량 늘어났다.
이번 홈쇼핑 진출은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새로운 유통망 확보 차원이다.

지난 11일 진행된 홈쇼핑 판매에서는 주방가구 방송사상 최저가로 공급해 매진됐다. 

대표적으로 현대리바트 대표 주방가구 모델인 ‘디자이너스 키친’이 2.4m(20평형) 169만8000원, 3.0m(25평형) 199만8000원, 3.6m(33평형) 249만8000원 등 총 6가지 모델을 선보였다. 이는 홈쇼핑에서 판매 중인 유사 주방가구 대비 15~25% 낮은 수준.

여기에 정부의 친환경기준(EI) 보다 높은 ‘E0’ 보드 등 최고 수준의 자재를 사용한 주방가구를 공급했다. E0급 보드는 E1 대비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3분의 1 수준으로, 이를 전 상품에 적용한 방송판매는 업계 최초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리바트는 홈쇼핑시장 공략으로 B2C사업에 힘을 실어 B2B 중심의 사업구조로 개편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 목표인 7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