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삼성전자는 파트너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프린팅 솔루션 ‘마케팅 지원 포털’ (www.samsung.com/PrintingMSP)을 개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프린터와 복합기 솔루션에 대한 정보와 기술, 마케팅 자료 등 전문 지식을 파트너사와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편집 가능한 브로슈어’, ‘구성 옵션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파트너가 직접 정보를 편집하고 활용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제안이 가능하다.

프린팅 사업은 이미 개인용 시장보다 기업과 정부 등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이 주류가 됐다. 이에 삼성전자 프린팅 솔루션 사업부도 B2B에 최적화된 마케팅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3년 업계최초로 파트너 대상 제품 카탈로그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고 비즈니스 네트워크 사이트인 링크드인(LinkedIn)에 기업 페이지를 연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개설한 ‘마케팅 지원 포털’과 기존 파트너용 사이트, 애플리케이션을 유기적으로 연동해 플랫폼 간 시너지를 만들 계획이다.

삼성전자 프린팅 솔루션 사업부 전략마케팅팀 팀장 송성원 전무는 “‘마케팅 지원 포털’ 구축은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는 삼성 경영 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권도경기자/ k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