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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 조현준의 ‘언더아머’, 국내 성장세

지난해 미국 스포츠웨어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며 나이키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기능성 스포츠의류 브랜드 ‘언더아머’가 국내 시장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언더아머는 효성의 계열사인 갤럭시아코퍼레이션(대표 조현준)이 한국에 독점 수입·판매하고 있다. 조현준 사장은 브랜드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직접 언더아머 본사를 설득해 국내 판권을 따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언더아머는 국내 시장에서 ‘전문가용 고기능성 제품’으로 포지셔닝해 스포츠 마니아들 사이에 입소문을 탄 결과, 매년 두 배씩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고성장세를 바탕으로 언더아머는 국내에 선을 보인지 4년 만에 서울 강남, 청담 직영점을 비롯해 전국 백화점 내 3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나성범, 채태인 등 스포츠 스타들이 착용하며 명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효성은 언더아머의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언더아머의 의류용 원단으로 혼용되는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를 생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효성은 언더아머의 성장이 자연스럽게 크레오라의 매출 성장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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