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와 중국 헤이룽장성 상무청은 지난 8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양국 기업 간 교류에 관한 사업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사무소는 헤이룽장성 하얼빈경제기술개발구 내 설립되며, 사무소의 주요 추진과제로는 ▶한ㆍ중 양국 기업간 기술교류 및 비즈니스매칭지원 ▶헤이룽장성 진출기업의 애로해소 ▶한ㆍ중 기업협력 활성화 등이다.
(왼쪽 세번째부터) 멍시앙쥔(孟祥君) 헤이룽장성 상무청장,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이 현판식을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이노비즈협회] |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은 “현판식은 협력의 결실이자 기업 지원의 출발점”이라며 “사무소를 통해 양 국의 기업들이 기술수출과 신규사업의 기회를 확대해 한중 국가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판식 전날엔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과 루하오 중국 헤이룽장성장의 1대1 만남이 진행됐다.
지난 10일 헤이룽장성 하얼빈 국빈관에서 열린 이날 회견에서 루하오 헤이룽장성 성장은 헤이룽장성이 이미 많은 개발이 진행된 베이징ㆍ상하이와 비교해 향후 발전가능성이 큰 지역임을 강조하며 “한국 중소기업들이 헤이룽장성에서 중국기업들과의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찾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중국 정부는 시장경제 발전에 따라 기업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헤이룽장성에 진출을 고려 중인 이노비즈기업에 ‘원스톱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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