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22301 인증은 재해ㆍ재난ㆍ테러 등 예기치 못한 위기로 기업의 업무가 중단됐을 때,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핵심업무를 복구할 수 있는지를 평가해 주어진다. 국제표준화기구(ISO)는 이를 위한 국제표준규격도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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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SI’에서 LG전자에 ISO22301 인증서를 전달하는 모습. (왼쪽부터) LIG시스템 정윤섭 본부장, LIG시스템 박태경 부문장, BSI Korea 천정기 회장, LG전자 VC사업본부 IVI사업부장 김진용 부사장, LG전자 IVI품질보증FD 담당 최수헌 부장, LG전자 평택경영지원FD 담당 하용호 상무, LG전자 환경안전실장 김동권 부장. |
LG전자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부품 공급사의 ‘사업연속성’ 평가를 속속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 지난 6월부터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 구축 태스크를 시작했다. 이어 국제인증기관 ‘BSI’를 통해 현장심사와 모의훈련 등 인증심사를 거쳐 최종 ‘ISO223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LG전자는 각종 재해와 사고(화재, 전염병, 풍수해, 지진, 정전 등) 발생 시 준비된 복구전략과 매뉴얼에 따라 목표 시간 내에 구매, 생산, 품질, 인력, 물류 등 핵심 업무와 주요 인프라를 빠르게 복구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크고 작은 재해ㆍ사고에 대한 위기대응 및 복구 관리체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고객사의 신뢰를 한층 높이는 한편,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제품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esyep@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