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IT기기 제조기업 앱코(대표 이태화)은 태블릿PC가 내장된 스마트 스피커 ‘에이비(Avy·사진)’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제틀리(Zettaly) 사가 개발한 에이비는 10W 사운드의 블루투스 스피커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쿼드코어 기반의 CPU와 1024x600 해상도의 7인치 화면을 채용한 태블릿PC를 내장한 하이브리드 제품. 다양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앱을 자유롭게 설치해 기능 확장을 할 수 있다고 앱코 측은 소개했다.
일반 블루투스 스피커처럼 주변 스마트기기와의 연동을 통한 사운드 출력이 가능하며, 다른 기기와의 연동 없이도 자체적으로 각종 앱을 설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영상통화, 웹서핑, 게임, 영화감상, TV시청, 음악감상, 교육 프로그램 운용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특히 충전식 배터리가 내장돼 실내에서는 이동성 높은 멀티미디어기기로서 주방, 욕실, 침실 어디서나 사용자의 동선에 맞춰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고. HDMI를 통한 TV아웃 기능과 제공되는 리모컨은 연결된 일반 TV를 스마트TV처럼 만들어준다고 밝혔다.
가격은 20만원대 중반이며 쿠팡, 위메프, 티몬 등에서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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