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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통3사 ‘넥서스 5X’ 오늘부터 예약판매…구글VR뷰어는 ‘덤’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LG전자가 제작한 구글 레퍼런스폰 ‘넥서스 5X’가 오는 13일부터 이동통신3사를 통해 일제히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출시는 오는 20일이다. 이통3사는 구글의 가상현실(VR) 뷰어인 ‘C-글래스’(좌우 화면이 있는 영상을 3D로 보게끔 만들어주는 안경) 등을 예약가입 사은품으로 마련했다.

넥서스5X의 예약 및 출시는 애플 아이폰6sㆍ6s플러스의 국내 판매보다 사흘이 앞선 ‘선공’이다. 이에 따라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최근 출시된 LG전자의 V10과 출고가를 낮춘 갤럭시S6시리즈ㆍ노트5에 이어 넥서스 5X와 아이폰6sㆍ6s플러스의 가세로 한층 달궈지게 됐다. 

KT(사진)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가 13일부터 일제히 LG전자의 구글 레퍼런스폰 ‘넥서스 5X’ 예약 가입에 들어갔다. 공식 출시는 20일이다.

‘넥서스 5X’는 차세대 안드로이드 6.0 운영체제인 ‘마시멜로’가 최초로 탑재된 스마트폰이다. 또 지문이 덜 묻는 ‘올레포빅’ 코팅과 외부 충격에도 흠집이나 깨지지 않도록 ‘고릴라 글래스3’를 장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어두울 때 선명하게 찍히는 12MP 카메라와 넥서스 시리즈 처음으로 제품 뒷면에 지문센서를 탑재했다.

KT는 온라인 공식채널인 올레샵(shop.olleh.com)을 통해 ‘넥서스 5X’ 예약 판매를 일주일간 진행한다. KT는 공식 출시 전, 구글과 협업해 마이크로 사이트(www.olleh-nexus.com)를 별도로 오픈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넥서스 단말에 대한 세부정보와 체험단 모집 안내, 전문 BJ를 통한 아프리카 TV 라이브 방송, 기존 넥서스 이용자 인터뷰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200여개 넥서스 전문 매장을 꾸리고 체험단말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연말까지 넥서스 5X를 개통한 고객 1만명을 대상으로 넥서스 ‘스페셜’ 패키지(크롬캐스트+ 구글 VR ‘C1-Glass’ + USB C-B형 젠더)를 무료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도 넥서스 5X의 16GB 카본(검정), 쿼츠(흰색) 등 2개 모델에 대해 예약가입을 13일부터 시작했다. 온라인 직영몰 U+Shop(shop.uplus.co.kr)에서 매일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예약가입을 통한 개통 고객에게는 기본 사은품 이외에 추가로 상품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다이렉트 요금 할인 7%에 20% 선택 약정할인까지 포함하면 최대 27%의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어 가계통신비 인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U+Shop에서 예약가입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넥서스5X 개통 고객 전원에게 ‘C1-Glass’와 USB C-B젠더 2개를 추가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예약가입 고객에게는 USB메모리 16기가와 넥서스용 C Type Otg 케이블을 제공한다.

SK텔레콤도 같은 일정으로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예약가입자를 대상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대 2만원 청구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역시 구글 VR 뷰어 C1-Glass 증정한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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