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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리 마이어슨 MS 수석 부사장 방한 “국내 파트너들과 상생 강화”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와 디바이스 그룹을 이끄는 테리 마이어슨(Terry Myerson) 수석 부사장이 지난 14일 한국을 방문해 국내 중소 윈도우 디바이스 파트너들과 윈도우 10 모멘텀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비전을 소개했다.

테리 마이어슨 수석 부사장은 “한국은 윈도우 사용층이 두텁고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국은 물론 글로벌 사용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윈도우 10 디바이스를 개발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한국 기업들이 많다” 밝혔다. 이어 “윈도우만의 장점을 극대화해 사랑받을 수 있는 제품들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윈도우 10은 출시 10주 만에 전세계적으로 1억 1천만여대의 디바이스에 탑재돼 윈도우 역사상 가장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출시 초기부터 빠르게 도입돼 2만 2천 종의 디바이스에 탑재됐으며, 전체 사용 시간이 10억 시간에 달한다. 윈도우 태블릿 시장 성장 잠재력에 힘입어 국내 윈도우 디바이스 제조사는 7개사에서 회계연도 2015년(2014년 7월~ 2015년 6월)에 29개사로 크게 늘었다.

국내 기업 시장에도 윈도우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이미 윈도우 디바이스는 문정아중국어, 시원스쿨과 같은 교육 업체 뿐만 아니라 공교육 현장에도 도입돼 교육용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유통, 금융, 공기업 등 다양한 분야 고객들이 윈도우 디바이스를 도입하는 추세다.

테리 마이어슨 수석 부사장은 14일 진행된 ‘국내 디바이스 제조사 상생 간담회’에서 참석한 파트너사들에게 국내 시장 중요성 및 국내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업에 대한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TG삼보, 대우루컴즈, 에이텍, 늑대와여우, 한성컴퓨터, 레드스톤, 팅크웨어, 다나와컴퓨터, 엠피지오, 성우모바일, 제이씨현, 트리엠, 인프론티브, 오성에프엔씨, 아즈텍씨엔에스, 에코피시 국내 16개 주요 디바이스 파트너사들이 함께 했다.

이날 상생 간담회에 참석한 대우루컴즈 조창제 사장은 “윈도우 플랫폼은 강력한 생산성과 높은 활용도를 갖추고 있어 일반 소비자 시장 및 다양한 업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지속적인 협력 확대와 윈도우 10 시장 성장세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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