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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청, 르노삼성과 100억원 규모 ‘민ㆍ관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 추가 조성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르노삼성자동차(사장 프랑수아 프로보)가 자동차 분야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시 한번 나선다.

중기청은 15일 서울 금천구 르노삼성자동차 본사에서 최철안 중소기업청 국장, 황갑식 르노삼성자동차 전무, 이상경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ㆍ관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 협약식’을 개최하고 자동차 분야의 신기술 개발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협력펀드를 조성했다.

르노삼성자동차와의 이번 협력펀드 조성은 2014년 7월 1차로 조성한 100억원의 펀드가 소진됨에 따라 2차로 추가 조성되는 것으로서, 이번 펀드는 1차 펀드와 같이 3년 이내의 단기간 내 기술개발이 완료될 수 있는 과제를 중점 발굴ㆍ지원할 계획이다.

또 르노삼성자동차는 중소기업이 개발에 성공한 과제제품을 특별한 사유가 없을 시 3년간 자발적으로 구매하게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적극적인 노력과 관심으로 펀드조성 1년만인 올해 100억원의 다시 조성한 르노삼성자동차는 동반성장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 펀드를 활용해 관련분야 중소기업이 기술개발과 매출 증대의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실질적인 수혜를 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ㆍ관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는 정부와 투자기업(공공기관ㆍ대기업ㆍ중견기업)이 1대1 매칭을 통해 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투자한 후 성공한 개발제품에 대해 투자기업이 이를 구매하는 조건으로 운영되며, 이번 협약으로 펀드조성 규모는 올해 6314억원에서 6774억원으로 확대됐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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