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국GM, 다문화 가족 부부 30쌍 합동 결혼식 지원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한국GM이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족 부부 30쌍의 합동 결혼식을 지원했다.

‘다문화가족 이웃사랑 합동결혼식’은 16일 한국GM 군산공장이 위치한 지역의 컨벤션센터에서 다문화 가족 친인척을 포함한 하객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의균 군산국립대학교 총장 주례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다문화가족 이웃사랑 합동결혼식’은 한국GM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의 지원 속에 한국GM과 군산청년회의소가 함께 진행해 온 공동 프로그램. 한국GM은 이들에게 예식은 물론, 결혼 예물과 신혼여행경비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GM은 다문화 가족이 사회 공동체 일원으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16일 결혼식을 올린 다문화 가족 부부들의 모습.[사진제공=한국GM]

조연수 한국GM 부사장은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극복하고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사회 공동체의 일원이 되신 오늘 30쌍의 주인공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며 “GM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다양성 존중을 중요한 경영 가치로 삼고 있는데, 이를 위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상호 이해와 배려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은 이날 사회공헌 공동 파트너인 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사회공헌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청년회의소는 전국 청년 사업가 2만8000여명의 회원으로 조직된 비영리단체다.

dsch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