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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 전셋값, 10개월만에 지난해 상승률 2배 찍어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매매ㆍ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10월 16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연말과 비교해서 13.33% 증가해 지난해 연간 상승률(6.68%)의 2배에 이른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31% 올랐고 신도시는 0.05%, 경기ㆍ인천은 0.12%씩 상승했다. 전체적으로 지난주보다 상승폭은 조금 줄었으나 상승기조는 그치질 않고 있다.

서울에선 성북(0.84%), 관악(0.63%), 동대문(0.60%), 양천(0.59%), 서대문(0.56%), 도봉구(0.52%) 등의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보였다. 성북구에선 투자자들이 아파트를 매입한 뒤 시세보다 비싸게 전세를 내놔도 거래로 이어지면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도시는 광교(0.24%), 일산(0.21%), 평촌(0.20%), 산본(0.17%) 등이 강세를 보인다. 광교는 경기도청신청사와 호수공원 인근 아파트 전셋값이 고공행진 중이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 0.12% 오른 것을 비롯해 신도시 0.03%, 경기ㆍ인천에서 0.05% 상승했다. 서울에선 실수요자들이 매매에 나서고 있는 강북권역과 서남권역 아파트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성북(0.36%), 강서(0.33%), 관악(0.26%), 노원(0.20%), 양천구(0.18%) 등이 평균 이상 올랐다.

경기ㆍ인천에서는 과천(0.19%), 안산(0.15%), 광명(0.12%), 의정부(0.10%)의 상승폭이 컸다. 과천은 원문동 주공2단지가 연말에 관리처분총회를 앞두는 등 재건축 사업이 활기를 띄면서 호가가 올랐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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