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정몽구재단 경북 상주서 ‘청소년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 개최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농산어촌 지역 청소년을 찾아가는 강연콘서트 ‘청소년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을 20일 오후 3시 경북 상주 실내 체육관(신관)에서 개최한다. 올들어 7회째 공감콘서트다.

상주 지역 학생 2000명과 함께하는 ‘온드림스쿨’은 지역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멘토들의 릴레이 강연으로 진행된다. 전 국가대표 이영표 축구해설위원이 ‘성공이 성공이 아니고, 실패가 실패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로, 의사 남재현 씨가 ‘누구든 개천에서 나온 용이 될 수 있다’라는 주제로 상주 지역 청소년들과 소통에 나선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청소년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을 20일 오후 3시 경북 상주 실내 체육관(신관)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올해 강연에 나선 분야별 강연자.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방송인 김지민, 아나운서 전현무, 로봇과학자 한재권, ‘구글러’ 김태원, 변호사 임윤선,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사진제공=정몽구재단]

또 상주 우석여고 및 상주중학교 학생들이 동아리 문화예술 활동으로 익힌 취타대 공연과 난타 공연을 선보인다. 인기걸그룹 EXID가 출연해 신나는 공연과 함께, 힘들었던 무명 시절 등 본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재단은 지난 3월 교육부, KBS미디어와 함께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 및 농산어촌 청소년 인성 및 진로교육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전북 김제, 경남 함안, 충남 홍성, 충북 음성, 강원 삼척, 전남 장성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지금까지 로봇과학자 한재권, 시인 김용택, ‘구글러’ 김태원, 기자 겸 뉴스앵커 황상무, 인기 MC 전현무, 방송인 김병만 등이 출연했다. 7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상주 편 온드림스쿨은 경북 지역 첫 진행이다.

재단은 특히 공감콘서트 현장에 오지 못한 청소년들도 강연을 접할 수 있도록,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각 KBS지역총국과 모바일 채널 KBS ‘my K’를 통해 방영하고 있다. 또 강연 영상은 학교현장에서 진로탐색 수업이나 토론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편집하여 웹 상에 공유, 제공한다.

구글 유튜브(kr.youtube.com)에서 ‘온드림스쿨’로 검색하거나, 재단 미디어채널 ‘함께여세(media.hyundai-cmkfoundation.org)’, 교육부 커리어넷(www.career.go.kr)을 방문하면 언제나 볼 수 있다.

유영학 재단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진로탐색 및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이들이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sch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