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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복지재단, 중증장애자녀 부모에 ‘아주 특별한 여행’ 선물
경남지역 저소득층 어머니 30명 초청 제주 명승지 관광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아주그룹이 쉼(休)과 나눔이 있는 아주 특별한 여행을 진행한다.

아주그룹(회장 문규영)의 비영리기관인 아주복지재단은 ‘제13회 쉼과 나눔이 있는 아주 특별한 여행’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장애인부모회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행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중증장애자녀를 둔 어머니 30명을 초청해 이뤄진다. 

‘아주 특별한 여행’에 참가한 중증장애자녀를 둔 경남지역 어머니들이 제주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아주복지재단은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아동을 둔 어머니 30명을 선발해 제주명승지 관광, 올레길∙오프로드 체험, 마상무예 관람,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경남지역 저소득·차상위계층 가정의 중증장애자녀 어머니들이 초청됐다. 아주복지재단은 2006년부터 10년째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주 특별한 여행은 ‘쉼과 긍정적인 마인드 형성’이라는 기치 아래 장애아동을 돌보느라 제대로 된 여행을 가보지 못한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한다. 아주복지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사랑의 부싯돌, 해외자원봉사와 함께 10년 이상 전개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 중 하나다.

탁용원 아주복지재단 사무국장은 “중증장애자녀 양육에서 잠시 벗어나 여행의 참된 즐거움을 만끽하면서 같은 아픔을 공유하고 있는 참가자들과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받는 ‘아주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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