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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혜택 주는 수익형 부동산…투자 유의점은?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수익형 부동산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고 공급물량역시 늘어나면서, 상품간 경쟁이 치열하다. 분양업체들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주거나 수익보장기간을 늘리는 등 투자자 눈길 끌기에 나서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센터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은 5호선 강동역과 바로 연결된 초역세권 상가인 ‘강동역 파밀리에 테라자’를 분양중이다. 1층 56개, 지상 1층 20개, 총 76개 점포가 공급된다. 계약자가 상가를 계약할 때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준공 후 최대 4년간 대출금 이자지원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며 더구나 입주 후에도 비용 절감과 상가활성화를 위해 2년간 관리비를 무상으로 지원해준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I7-1,2블록에 들어서는 상업시설로 회사 보유분을 분양하는 ‘동익 드 미라벨’의 경우, 최대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중도금 지급을 잔금 지급 때로 유예할수 있다. 이 상가는 지하 1층~지상 8층으로, 연면적 4만4297㎡ 규모로 지상 1~2층과 8층에는 168개의 점포가, 3~7층에는 6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조성된다. 준공은 오는 2017년 1월 계획이다.

시행사 신영지웰과 시공사 대우푸르지오가 함께 ‘위례 지웰 푸르지오’의 경우 중도금의 50%까지 대출 가능한 상품이다. 위례 지웰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33층(최고층 기준) 7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68m² 8실, 74m² 86실, 84m² 690실 등 총 784실이 들어선다. 84m²A형(515실)은 방 3개와 거실을 아파트 앞면에 배치한 ‘4베이’다.

전문가들은 파격적인 혜택만 너무 믿지 말고 실제 가능한 수익률도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부동산센터 장경철 이사는 “최근 수익형부동산 투자는 시세차익 보다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에 초점를 맞추고 있다”며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서는 임대수요가 풍부한 지역을 노려야 하며 당장의 혜택보다는 개발호재가 풍부해 향후 발전가능성이 있는 지역인지 따져보고 임차인이 선호하는 입지인지도 사전에 꼭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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