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뇌섹남' 이훈이 '제2회 코리아 승마 페스티벌'의 개막식 사회를 맡았다.
이훈은 최근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와 퀴즈 프로그램 '1대 100',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등에 출연해 뛰어난 지식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눈길을 모은 바 있다.
특히 이번 사회는 이훈이 재능 기부 차원에서 참여했기에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행사의 개막식은 '꿈과 사랑'을 주제로 대한민국의 유소년 유망주와 유럽의 최고 그랑프리선수들이 함께 참여해 승마 기술과 예술을 접목시킨 화려한 공연으로 행사의 서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제2회 코리아 승마 페스티벌(The KEF 2015)'은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하는 '재능 기부'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조직위원회의 실무 책임자로 활동하면서 직접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행사 관련 기획, 홍보, 마케팅, 운영 등의 프로그램에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재능 기부로 동참함으로써,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식 사회를 맡게 된 이훈은 "다분야의 전문가들이 재능을 기부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이 단순 축제를 넘어 대중들에 말 산업의 장점을 적극 알리고 나아가 위축된 축산농가와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하겠다. 보다 많은 분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시어 즐기시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2회 코리아 승마 페스티벌'은 승마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 농협중앙회, 말산업특구 지자체 등이 참여해 말산업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전시관 등을 통해 승마와 대중간의 친근감을 형성하고 말과 일반인이 상호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