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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국토부 장관에 내정된 강호인 전 조달청장은 누구?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청와대는 관료출신 강호인 전 조달청장을 새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강 내정인은 1956년 경남 함평 생으로 대구 대륜고를 1976년 졸업하고, 1980년 연세대 경영학과를 마쳤다. 1991년엔 캠브리지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도 받았다. 

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줄곧 기획재정 업무(기획재정부, 재정경제부, 경제기획원)를 맡았다. 재정경제부 경제분석과장, 국고국 재정정책심의관, 기획예산 전략기획관,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등을 거쳐 2011년 기획재정부 차관보, 2013년 제30대 조달청 청장을 지냈다.

공직에 있으면서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을 수립해 민영화, 공기업 통폐합 등을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일호 현 국토부 장관은 8개월 만에 하차한다. 유 장관은 2선 국회의원으로 취임 때부터 내년 4월 총선 출마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시한부 장관’ 논란이 있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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