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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태산업단지’ 구축경험 세계와 공유한다
산단공, 26∼28일 서울 G밸리서 국제컨퍼런스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폐자원 공유와 재사용으로 폐기물을 없애는 ‘산업공생’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세계 각국 산업공생 또는 생태산업단지(EIP)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2015 EIP 국제컨퍼런스‘를 오는 26∼28일 서울 구로동 G밸리컨벤션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EIP컨퍼런스는 산단공과 세계은행(WORLD BANK)의 공동 개최로 EIP 선진 및 개도국 20여개국 200여명의 정부, 기관, 기업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국내외 유관기관 간 활발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실무경험 공유 및 정보교환의 시간을 갖게 된다. 우리나라는 EIP사업의 사례를 실증모델로 정립시키고, 국내외에 소개하게 된다.

26일은 ‘국제협력 강화의 날’로 한국산업생태학회,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세계은행그룹이 ‘산업발전의 미래대안-EIP와 저탄소녹색산단’이란 주제발표를 한다. 또한 글로벌 전문가들이 ‘국가별 EIP 사례발표’를 하고, ‘민간부문 경쟁력강화와 EIP’라는 토론 주제를 가지고 각 지역의 노하우 및 정보교환의 시간을 갖는다.

27일은 ‘심화탐구의 날’, 28일은 ‘EIP 현장 공유의 날’이 이어진다. 이날은 해외 참석자의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당진 현대제철을 방문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에너지 절감 기술인 고체 축열체 개발, 폐열 컨테이너 구조개발 및 운송기술 개발 등의 열택배 사업 사례를 보여준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강남훈 이사장<사진>은 “세계 각국의 새로운 기술과 정보 교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산업단지를 정립해 나갈 수 있는 글로벌 지식교류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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