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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K2015 현장 가계약 800억 예상, 창조경제의 장 열린다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DK2015(디자인코리아2015) 개최

현장 가계약 규모 355억, 현장 상담 환산액 800억원, 10개국에서 180개 기업 참가, 27개국에서 150여명의 바이어 참석, 일반 관람객 3만 2천여명. 2014년 놀라운 성과로 디자인 산업의 창조경제를 꽃피운 디자인코리아가 오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디자인비즈니스페어, DK2015(디자인코리아2015)’라는 이름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디자인코리아는 2003년부터 매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하여 국내 디자인 산업을 주도해온 국내 최대이자, 아시아 대표 디자인 비즈니스 전시회다. 전시회에서 실제로 계약 및 상담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타 디자인 전시회와 성격이 명확히 구분된다. 올해는 국내외 디자인 우수제품 2,0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현장 가계약 규모 800억을 내다보고 있다. DK2015는 ‘디자인 비즈니스 페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B2B 연계 확대로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내 디자인 한류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훌륭한 디자인의 제품을 보유한 기업들의 참가도 폭발적이다. 우수 디자인과 제품이 있지만 유통과 판로 개척이 원활하지 않았던 기업들에게 매년 기회의 장이 되기 때문. 디자인 회사 코다스디자인은 디자인과 품질로 승부하는 가구브랜드 ‘두닷’으로 DK2015에 참가한다.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신규 고객 창출이 이번 참가에서 두닷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점이다. 두닷은 가구에서 디자인적 요소가 제품의 60%이상을 차지한다는 생각에 디자인 차별화에 집중했고, 심플함을 강조한 모던스타일은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또 굿디자인(Good design), 굿프라이스(Good price), 굿퀄리티(Good quality)라는, 3G 기본 경영 요소를 도입해, 좋은 디자인의 제품을 가격 거품을 제거하고 최고의 퀄리티로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DK2015는 디자인관련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구축, 실질적 비즈니스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바이어 매칭 시스템’을 운영해 참가업체와 바이어가 전시회 개최 이전에 서로 정보를 교환, 전시기간 동안 현장 미팅을 진행해 최고의 비즈니스 매칭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중소제조기업들이 좋은 아이디어와 제품이 있지만 유통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바이어 매칭 시스템’은 참가업체와 바이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특히 다수의 중국·일본 빅 바이어가 참여 의사를 밝혀 2014년보다 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국에서는 세계 4대 온라인 쇼핑몰 중 하나인 ‘징동(京东)’, 중국에 30개 이상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대형 백화점‘베이징 왕푸징 백화점(Beijing Wangfujing Department Store(Group) Co.,Ltd.)’ 등 총 55개 기업이 바이어로 참석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최대 전자 및 생활용품 백화점 ‘라옥스(LAOX)'을 비롯해 일본 최대 규모의 패션·인테리어·뷰티상품 통신판매기업‘디노스세실(Dinos Cecile Co., Ltd)’, 일본 최대 쇼핑업체 ‘이온(AEON)’ 등 총 6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외에도 호주의 'living and dining',  네덜란드의 'Abodee', 미국 최대의 홈쇼핑업체 ‘QVC USA’등 총 73개의 해외 기업에서 95명이 바이어로 방문할 예정이다. 다양한 국가와 빅바이어가 참여하는 만큼 올해 디자인코리아에서는 작년의 성과를 뛰어넘는 결과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디자인코리아2015에서는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모든 일상들이 디자인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는 것에서 착안, 디자인 속에서의 삶을 각 전시관 테마로 전시한다. 전시장의 배치까지 디자인과의 융합을 통해 디자인이 주도하는 산업, 생활, 사회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디자인코리아2015를 방문한 바이어들과 관람객들은 전시장을 둘러보는 동안 자연스럽게 우리 생활 속에 녹아있는 디자인을 체험하고 창조경제가 꿈틀거리는 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DK2015에서는 생활, IT 등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계된 카테고리의 비즈니스 기업을 전시하는 ‘비즈니스 전시관’, 바이어 유치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 디자인 중심의 산업과 기술 융합을 보여주는 ‘컨버전스 기획전’, 예비 창업자를 위한 입문교육이 진행되며 토론 및 기업과 바이어간 네크워크 구축이 가능한 ‘디자인 포럼’, 개막 퍼포먼스, 이디엠 파티(일렉트로닉 디자인 뮤직 파티), 디자인 체험 등 이벤트도 마련했다. 또한 2015 우수디자인(GD) 상품 출품작,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파이널리스트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정용빈 원장은“산업, 생활,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디자인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며 “디자인이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현장인 DK2015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디자인의 가치와 중요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융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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