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가을분양] 초대형·제로에너지…견본주택마다 ‘내집마련’ 구름 인파
가을 분양시장이 절정이다. 견본주택마다 수만명의 인파가 몰린다. 단일 규모 최대 단지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견본주택을 첫 주말동안만 15만명이 다녀갔다. 10월 마지막주 분양시장은 30만명 이상이 견본주택을 방문했을 정도로 분위기가 최고조다. 수도권과 지방할 것 없이 관심을 끄는 유망 아파트 단지가 많아 너도나도 청약통장을 들고 견본주택으로 향하는 모습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마지막주 2만5000여가구의 새 아파트가 분양하고, 11~12월 분양 예정인 새 아파트만 9만900여가구나 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0%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특히 과거에 보지 못했던 초대형 분양단지가 많아 관심을 끈다. 용인시 처인구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6725가구),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9510가구) 등이 대표적이다. 총 6700가구의 대단지인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도 1,2차 분양을 성공한데 이어 이번에 3차 1304가구를 내놓는다.

강남구 삼성동 ‘삼성동센트럴아이파크’(416가구),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607가구)와 ‘아크로리버뷰’(595가구), ‘래미안서초에스티지S’(593가구), 반포동 ‘반포래미안아이파크’(829가구) 등 강남권에서도 일반분양 아파트가 나온다. 강남권 아파트는 희소가치가 높아 분양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높은 경쟁률로 마감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서울 동대문구 ‘래미안답십리미드카운티’(1009가구), 마포구 ‘마포자이3차’(927가구), 성북구 ‘래미안길음센터피스’(336가구) 등은 서울지역 재건축·재개발 단지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 397-7번지에 짓는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886가구)는 국내 최초로 에너지 사용료를 절반이상 줄여주는 ‘제로에너지’시범단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일한 기자/jumpcu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