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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엔시스, 해외 IT협력센터 만든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LG엔시스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해외 IT협력센터’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LG엔시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콜롬비아와 루마니아에 빅데이터, 정보보안, 전자도서관 등 IT인프라 구축을 위한 진단 및 전략수립 등의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IT협력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 국제협력기금을 재원으로 개발도상국에서 IT공동프로젝트를 기획,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국과 해당 국가간 IT분야 협력 및 교류 증진, 국내 IT기업의 해외진출 확대가 주된 목표다.

LG엔시스는 콜롬비아 정보통신부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및 침해사고대응과 관련한 종합컨설팅을 오는 1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루마니아 정보사회부에는 올해 말까지 공공도서관 정보화를 위한 컨설팅 및 전략수립 등을 제공한다.

이번 수주는 LG엔시스의 첫 해외 IT컨설팅 사업 수주다. LG엔시스는 해외사업 확대는 물론 컨설팅, 서비스까지 IT분야의 종합적인 역량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안랩, 뷰더네트 등 국내 보안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 대중소기업 동반진출도 일궈냈다.

LG엔시스 관계자는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한국의 우수한 ICT 기술에 대한 관심이 계속 커지고 있다”며 “세계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 등 해외 원조 및 차관사업 참여를 적극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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