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생생건강 365]탈모, 여성도 안심할 수 없다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여성 탈모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납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남성호르몬인 안드로젠과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아 잘 발생하지 않지만, 여성 탈모가 진행된다면 여러 원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나 자가면역질환, 갑상선 항진증이나 감염과 같은 소모성 질환, 영양 부족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에 비해 여성형 탈모는 주로 가운데 정수리 부분의 머리 숱이 많이 감소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나이가 젊은데도 불구하고 여성형 탈모가 진행된다면 먼저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스트레스가 있다면 우선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음식 중에 특별히 발모를 촉진하는 것은 없으나 평소에 편식을 피하고, 더불어 부족한 비타민과 미네랄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콩은 식물성 여성호르몬이 들어 있어 여성형 탈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인스턴트식품, 커피, 케이크, 기름진 음식 등은 탈모를 촉진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간혹 두피의 염증이나 진균 감염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두피를 관리하는 한편 의사의 진료를 동시에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도움말: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

kt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