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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울산서 ‘일석삼조’ 채용박람회
5일 지역맞춤형 동반성장 행사
우수협력사 20곳 인재 찾기
청년일자리·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SK가 협력업체의 인재채용과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SK는 오는 5일 울산시 문수월드컵 컨벤션센터에서 ‘2015 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이하 채용박람회)’를 열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채용박람회는 지역 청년의 실업 해소와 중소 협력사의 우수 인재 채용 지원을 위해 SK가 주최하는 ‘지역맞춤형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 울산광역시가 후원하며 2013년 시작됐다.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건설, SK케미칼 등 6개 SK계열사의 우수 협력사 20여개사가 참여해 현장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SK는 채용박람회를 통해 우수 인재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업체들을 지원하는 한편,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SK는 매년 2000여명 이상의 구직자가 몰렸던 점을 고려, 원활한 현장 채용박람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홈페이지(http://winwin.skjobfair.co.kr)’를 개설했다.

홈페이지에서는 참여 업체 현황 및 채용 직무 상세내용을 확인, 면담 신청을 사전에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는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 서비스도 제공된다.

취업특강 및 이력서 사진촬영 서비스, 직업심리 상담 등을 통해 SK가 매년 사원 채용 과정에서 쌓은 노하우를 협력업체 및 지역 청년들과 공유한다.

이 채용박람회를 통해 매년 70~80여명의 근로자를 채용해 온 (주)삼구아이앤씨 구자관 대표는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SK의 울산 지역 계열사가 모두 참여하다 보니 행사 규모가 제법 커 영남 지역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이어 “지난 1~2회 채용박람회를 통해 입사한 인력들이 상당히 우수해 이번 채용박람회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문석 SK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SK의 경쟁력이라고 믿고 있다”며 “협력사와 SK의 행복을 함께 추구하는 진정한 행복동반자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5일 개막식에는 이문석 SK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 이양수 SK에너지 울산 콤플렉스 부문장 등 SK경영진과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이철우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김상년 동일산업 사장 등 정부, 지자체, 참여협력사 대표 다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슬기 기자/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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