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애플 iOS9 채용률 66% 돌파…“작은 용량ㆍ최적화 만족”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애플의 새로운 운영체제 iOS9의 채용률이 66%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포된 지 한 달 동안 1%만을 차지했던 iOS8에 비하면 주목할 만한 성공이다.

애플이 3일(현지시각) 발표한 iOS 채용률은 9월 14일 52%에서 14% 증가한 수치다. 반면 iOS8의 경우엔 9월 19일 41%에서 25%로 크게 줄었다.

일부 외신들은 iOS9 채용률과 관련 앞서 공개된 iOS8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낮았던 이유가 컸다고 전했다. 자잘한 버그와 사용 편의성에 문제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업그레이드와 다운그레이드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그래픽 출처=벤처비트]

이전 버전들은 되레 8%에서 9%로 늘었다. 다만 애플의 9월 보고서에는 총합계가 101%로 나타나 있어 실제 이전 버전의 채용률은 변동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애플은 iOS9 채용률이 iOS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50%를 돌파한 것이라고 밝혔다. iOS8의 채용률 속도가 이전 버전보다 느렸기 때문에, iOS9 채용률은 애플에 성공적인 사례로 남을 만 하다.

[그래픽 출처=벤처비트]

사용자들은 설치 파일 용량 축소와 기기 최적화를 채택에 중요한 요소로 판단했다. 실제 설치파일 용량은 iOS8의 5GB에서 1.3GB로 크게 줄였다.

16기가 아이폰을 사용했던 사용자들도 부담 없이 iOS9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개발자들은 iOS9에 특화된 기능들을 더 넣을 수 있게 됐고, 사용자들은 내장 용량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and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