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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D프린팅, 상상을 현실로…‘K-ICT 3D프린팅 컨퍼런스 2015’ 개최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헤럴드경제, 한국생산성본부 등 9개 기관이 주관하는 ‘K-ICT 3D프린팅 컨퍼런스 2015’가 학생 등 일반인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디지털 제조, 상상을 현실로’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컨퍼런스에서는 그간 한국 3D프린팅의 주요 성과를 나누고, 3D프린팅 산업 활성화를 통해 창의적인 인재 발굴과 함께 신시장 및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발전대상 표창 및 공모전 시상식, 토크콘서트, 우수사례 발표, 전문가 특강과 함께 전시 및 3D프린팅 특허 상담이 함께 진행됐다.

3D프린팅 공모전은 전문적 영역은 물론 실생활까지 다양하게 활용가능 한 3D프린팅 디자인 공모를 통해 사회 전반으로 3D프린팅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10월 열렸으며, 일반과 대학부로 나눠 총 9점이 선정됐다.

일반부 대상은 3D프린터로 부품을 출력해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로봇의 동적 기능을 추가한 ‘6족 보행로봇’을 개발한 울산 로보스쿨 조용민 단장이 수상했으며, 학생부 대상은 1인 가구 증가와 식문화 변화 추세에 맞춰 1인 가구에 적합한 크기로 다양한 문화의 음식을 담을 수 있도록 ‘육각형모양 식기’를 제작한 호서대학교 이상준 학생이 수상했다.

3D프린팅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수상자에게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한국생산성본부회장상과 함께 총 1000여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장영철 경민대 교수, 임도원 작가, 이상호 만드로 대표, 하동훈 심곡초 교사가 모여 제조업은 물론 우리 일상에도 혁신을 가져온 3D 프린팅으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 있는 사례를 소개한다.

임도원 작가는 최근 필리핀 재해 구호활동에 3D프린팅을 활용해 ‘태풍으로 망가진 장난감을 3D프린팅으로 복원’했으며, 하동훈 심곡초 교사는 3D프린터를 직접 제작해 ‘F1자동차 설계’, ‘생활용품 만들기’, ‘3D명함 만들기’ 같은 수업을 진행한 바 있다.

전문가 특강은 기술연구ㆍ상용화, 특허ㆍ지재권, 창의 활동 등 3개 분야의 총 24개 주제로 국내 3D프린팅 인프라, 기술 동향부터 실제 기업들의 활용 사례와 아이디어까지 폭넓게 발표된다.

이외에도 3D프린팅 관련기관 및 기업들의 R&D성과와 우수사례 전시되며,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ETRI)와 경북대학교가 3D프린팅 관련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물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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