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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D-5, 건강챙기기]시험 당일까지 닷새간 최상컨디션 유지하는 꿀팁
D-1 올바른 ‘차렷자세형’ 수면 자세 유지가 고득점 ‘열쇠’

당일 아침은 꼭 소량∙소화 잘되는 음식으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는 추가 학습계획보다 그 동안 푼 문제집 위주로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한 시기다.

특히 시험일에 맞춰 몸 상태를 최상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한데, 하루 동안 많은 시험과목을 치르므로 집중력과 체력에서 성패가 갈리기 마련이다.

바른 수면 자세


▶수능 D-1, 올바른 수면자세로 수능 당일 고득점 노리자=수험생에게 있어 수면자세 역시 중요하다. 깊은 잠을 못 자면 다음날 집중력도 그만큼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특히 시험 당일 장시간 의자에 앉아 시험을 봐야 하는 수험생에겐 더욱 그렇다.

수험생 척추에 가장 좋은 수면 자세는 ‘차렷자세형’이다. 이 때 반듯이 누운 상태에서 목을 잘 받쳐주는 적당한 높이의 베개를 사용하고, 척추의 정상적인 곡선을 살려주도록 너무 푹신하지도 너무 딱딱하지도 않은 매트리스나 이불에 눕는다.

이러한 수면자세는 허리와 목 근육이 이완되고, 디스크에 걸리는 압력이 가장 적다. 하지만 처음에는 이러한 차렷 자세를 취하더라도 수면 중 습관적으로 ‘태아형 수면자세’ 등으로 자세를 바꾸게 된다. 척추의 좌우 균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좌우로 번갈아 가며 자세를 취한다.

베개의 높이는 누워있는 옆모습을 보았을 때 목뼈가 자연스러운 C커브가 되도록 해야 하므로 4~5㎝정도가 적당하다.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경우에는 옆에서 봤을 때 목뼈가 허리뼈와 일직선을 유지하도록 해야 하므로 어깨높이를 감안하면 8~10㎝의 높이가 알맞다.

올바른 수면자세인 ‘차렷자세형(左)’과 ‘태아형 수면자세’(友)로 7~8시간 숙면을 취하도록 한다. 단 ‘태야형 수면자세’로 잘 때는 척추의 좌우 균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좌우로 번갈아 가며 자세를 취한다.

수험생 스트레칭. 양손을 머리 위로 깍지 끼고 쭉 편 다음 한쪽 방향으로 천천히 내려준다. 옆구리근육을 이완시켜서 허리와 등의 피로를 풀어준다. 15초 동안 2회 좌우로 반복한다.


▶수능 D-데이(day), 아침은 소화 잘되는 음식으로 소량만=수능 당일 아침은 소화가 잘되는 음식으로 골고루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시험 전 매끼 식사는 소량으로 반찬은 싱겁게 충분히 먹는다. 특히 편식은 정서 불안정, 기억력 저하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도 중요하다.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많은 수험생들이 아침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은데 공복상태가 지속되면 영양공급원인 탄수화물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게 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떨어져 뇌에 산소공급이나 영양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쉽게 피로해지고 무력함에 빠져들게 된다.

자생한방병원 이상운 원장은 “눈과 머리를 맑게 해 주는 감국차나 구기자차, 체력증진에 도움을 주는 오미자차를 마시는 것도 시험 당일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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