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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생, 잦은 목 통증 나타나면 목디스크 의심. 해결책은 ‘풍선확장술’

장시간 고개 숙여 공부한다면 목과 어깨 피로와 통증 유발할 수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때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목과 어깨 건강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루의 절반 이상을 책상 앞에 앉아있는 반면 운동시간은 부족하고 시험 날짜가 다가올수록 과로와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디스크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특히 다리를 꼬는 습관, 책상에 엎드려 자는 행동 등은 목에 무리를 줄 수 있고 심한 경우 목디스크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목디스크, 단순 통증뿐만 아니라 마비 증상까지 초래

목디스크는 경추 내부 수핵이 튀어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으로, 탄력성이 떨어지고 추간판 벽에 균열이 발생해 내부의 굳어진 수핵이 빠져나오는 것이 주 원인이다. 뒷목과 어깨 통증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증상이 심한 경우 척추에 손상을 줘서 다리 근력이 없어지거나 마비 증세가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목을 앞으로 숙일 때 통증이 심해지고 원인모를 두통, 손과 팔 저림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목디스크 증상을 의심해보고 병원에 내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통증과 수술 부담 줄인 ‘풍선확장술’

서대문구 가좌역 목디스크치료 가자연세병원 최윤진 병원장은 “수험생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앉은 자세로 보내기 때문에 목과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통증을 참으면서 공부하를 하는 것은 집중력 저하의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최근에는 수술적 치료보다는 비수술 치료가 우선시 되고 있습니다”라며, ”비수술 치료 중 통증이 적은 풍선확장술이 목디스크 치료에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풍선확장술은 풍선이 내장된 특수 카테타를 삽입해 풍선을 부풀려 척추 내부의 공간을 확보해 통증을 줄여주는 시술법이다. 가느다란 관을 삽입해 절개가 최소화되고 수술 치료에 비해 통증도 적고 출혈이나 흉터가 거의 없어 수술이 어려운 고령 환자와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에게도 적용 가능하다.

목디스크 치료 후에는 재발 방지를 위해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장시간 책을 볼 때는 목과 어깨 근육의 경직을 가져올 수 있어 1시간에 5~10분씩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수면 시 너무 높은 베개의 사용은 피하고 엎드려 책은 보는 습관 또한 목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한편, 가자연세병원은 척추·관절 통증 치료병원으로 오랜 기간 진료한 전문의로 구성된 특화된 진료 서비스와 자기 공명 영상 장치, 적외선 체열 검사 장치 등 최첨단 장비를 통해 척추·관절 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있으며 주변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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