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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부가뭄 ‘건선’, 표피세포 성장주기 일반인 보다 3~4배 빨라

- 판상형 건선, 물방울형 건선, 농포성 건선, 홍피성 건선

‘마른버짐’으로 불리는 건선은 은백색의 각질(인설)을 떨어뜨리는 구진성 질환이다. 보통 피부에 좁쌀 같은 발진이 온몸으로 퍼지면서 비듬 같은 각질이 겹겹이 쌓이는 것이 특징으로 외관을 지저분하게 보이게 한다.

건선은 특히 각질세포의 성장 주기가 일반인 보다 3~4배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인 사람의 경우 표피의 성장주기는 28일 이지만 건선 환자의 표피세포는 성장주기가 3, 4일로 빠르게 맞춰져 있는 것이다.

강남 건선치료 하늘마음한의원 서초점 박성배 대표원장은 “정상 세포들은 성장주기 과정에서 ‘휴지기’라는 휴식 기간을 가지는 데 반해 건선은 휴지기 없이 비정상적으로 세포가 증식해 세포 성장이 8~10배 정도 빨라지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와 같은 많은 각질은 외관상 청결하지 못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환자들이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미국 건선재단 통계에 따르면 건선을 앓고 있는 환자의 5%가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선의 정확한 발병원인은 아직 알려진 것이 없다. 다만 한의학에서는 건선 등의 난치성 피부질환이 면역체계 이상으로 발병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에서 이에 주목하고 있다.

피부는 외부 자극에 대한 1차 방어기관인 동시에 내장에 생긴 이상 징후가 발현되는 ‘거울’과 같은 기관이다. 이에 국소적으로 이상 부위만 제거하기 보다는 내 몸에 발생한 근본적인 불균형을 치료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또 내장에 이상이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인체 내부에서 계속 독소가 유입되기 때문에 자꾸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내성이 생긴다고 보고 있다.

이에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세포분화속도를 정상적으로 만들기 위해 먼저 면역체계를 바로잡는 것을 건선치료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간, 혈액, 피부 3곳의 열은 내리고 독소를 배출하는 청열해독으로 치료하고 있다.

아울러 하늘마음한의원에서 연구, 개발한 천연한방치료제 X-515를 청열해독에 반영해 건선 특화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X-515는 동물모델을 이용한 예비 전임상실험에서 염증, 각화 등 피부병변 개선 및 완화효과 검증이 완료된 제품이다.

또 심부온열요법을 통해 심부 온도를 높임으로써 면역세포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혈액순환, 영양분 흡수, 노폐물 배출이 원활히 일어나도록 돕고 있다.

한편 건선치료 병원 하늘마음한의원은 매주 24개 지점(노원점, 서초점, 을지로점, 강동점, 목동점, 분당점, 부천점, 금천점, 은평점, 일산점, 청주점, 수원점, 안양점, 인천점, 천안점, 대전점, 대구점, 울산점, 부산점, 창원점, 제주점, 광주점, 전주점) 원장단 전원이 참여하는 피부 치료시스템 연구 스터디(건선, 지루성피부염, 지루성두피염, 아토피, 한포진, 습진, 두드러기, 백반증, 여드름, 비염)를 진행하고 있다.

화상회의 및 정기적인 콘퍼런스를 통해 진행되는 이 스터디에서는 피부치료 원리, 사례, 치료법 등이 발표 및 공유되고 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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