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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 사우어크라우트·김치·케피어…공통점은 腸을 편안하게∼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무엇을 먹는가, 어떻게 먹는가에 따라 속을 한층 편안하게 할 수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건강한 소화기관을 위해 필요한 음식 섭취방법과 음식의 종류를 최근 소개했다. 가공식품은 포함된 성분들이 장내에 필요한 박테리아들에게 치명적이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는 가공육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며 가공육 섭취 절제를 권고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발효음식과 프리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좋다. 발효음식은 요거트와 소금에 절인 양배추인 사우어크라우트, 한국의 김치, 소ㆍ양ㆍ염소의 젖을 발효시킨 케피어 등이 대표적이다. 프리바이오틱스는 대장 내 미생물의 생육이나 활성을 촉진해 장 건강을 돕는 성분이다. 장에서 젖산을 생성하며 유익균은 증가시키고, 유해균을 괴롭힌다. 국화과 식물인 안티초크, 리크, 양파, 마늘, 셀러리, 바나나, 사과, 배 등에 풍부하다.

프로바이오틱스 보조제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보조제는 1회 균 섭취량이 80만개 이상이어야 효과가 크다. 또 포함된 박테리아의 종류가 다양할수록 좋다.

항산화성분은 노화방지 뿐 아니라 소화기관 건강도 돕는 역할을 한다. 각종 견과류나 씨앗,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커피, 초콜릿과 와인 등 다양한 음식들을 통해 항산화물질을 섭취할 수 있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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