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에 공개된 사진 속 B.A.P는 왕좌를 연상하게 하는 의자에 앉은 채 강렬한 포스를 내뿜고 있다. 길쭉한 기럭지로 '수트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B.A.P와 뒷편에 자리한 사자상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날개가 달린 거대 사자상은 마치 컴백 직전 B.A.P가 팬들에게 전한 'THE KING IS BACK'이란 메시지처럼 그 위용을 떨치고 있다.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티저이미지에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도 함께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B.A.P의 새 앨범 타이틀곡 ‘Young, Wild & Free’는 촬영 단계부터 블록버스터 급 스케일로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 관계자는 "레이싱 경기장을 방불케 하는 초대형 세트장을 섭외하고, 모형이 아닌 실제 사자를 투입하는 등 퀄리티 높은 결과물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네 번째 미니앨범 전곡 무대와 각종 히트곡 무대를 확인할 수 있는 B.A.P의 컴백쇼는 오는 1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이번 컴백쇼에서는 멤버들과의 하이터치, 마토키 포토존을 비롯 각종 이벤트 부스들이 마련돼 한 편의 축제 같은 분위기가 조성된다.
리더 방용국이 프로듀싱에 나서 ‘청춘’이란 테마를 진솔하게 풀어낸 새 앨범 'MATRIX'의 전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16일 자정 정식으로 공개 예정이다.
[사진=T.S엔터테인먼트 제공]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