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놈이다'에서 열연을 펼쳤던 이유영과 아역배우 김민서가 다정한 인증샷으로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유영과 김민서는 친자매처럼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의 영화 '그놈이다'에서 열연을 펼친 두 사람의 표정에서는 해맑음이 묻어난다. 두 사람은 영화 촬영이 끝난 이후에도 함께 어울리며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이유영이 김민서를 무척이나 예뻐했다. 민서도 이유영을 친언니처럼 따랐다"며 "김민서가 '예가온'이라는 곳에서 액션 연기 수업을 받고 있는데 이유영도 함께 수업을 받으며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봄' '간신' 등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유영은 극중 죽음을 예지하는 소녀 시은 역을 열연했다. 그는 시은의 모습을 공포스러우면서도 유약하게 그려내며 영화 속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김민서는 유해진의 극중 어린 시절 죽은 여동생 수지 역을 연기했다. 김민서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영화 속 분위기와 어우러진 표정연기와 눈빛연기로 인상적인 열연으로 영화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그놈이다'는 지난 10월 28일 개봉해 누적관객수 95만 5723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100만 관객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