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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닝의 품격찾기’ 광주요, 레스토랑 전용식기 개발 착수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다이닝과 요리의 품격은 식기에서 시작된다.”

광주요(대표 조태권)가 국내 최초로 레스토랑 전용 식기 개발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이 회사는 미슐랭 3스타 셰프인 토마스 켈러의 레스토랑 ‘프렌치런드리’, ‘퍼셰’와 한국계 최초 미슐랭 3스타 셰프 코리 리의 레스토랑 ‘베누’에 식기를 제공하면서 디자인과 품질에 대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도 롯데호텔, 신라호텔 등의 특급호텔과 한식당 ‘가온’, 이탈리안 레스토랑 ‘일프리치아니’ 등에 식기를 공급하고 있다. 


광주요는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 간 이천 광주요 본사에서 호텔·요식업계를 대상으로 특별프로모션 ‘레스토랑 식기개발 프로젝트-A Better Restaurant’을 실시한다. 최근 요식업 트렌드가 캐주얼 다이닝에서 어퍼 다이닝, 파인 다이닝 쪽으로 점차 옮겨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명품 생활도자기 광주요 제품을 레스토랑의 주요식기로서 활용하고자 하는 업계의 수요에 따른 것이란 게 회사측 주장이다.

광주요는 이런 수요에 발맞춰 업계 최초로 레스토랑 전용식기 개발에 착수했다. 실수요자를 개발현장인 이천 본사에 초청해 의견을 수렴하고 기존 그릇에 대한 조언을 반영, 전용식기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매주 2회, 화·목요일마다 광주요 요식업라인에 대한 공장견학을 진행하며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당신의 식당을 바꿔드립니다’라는 행사도 함께 진행, 원하는 그릇으로 직접 식탁차림 시뮬레이션도 해볼 수 있다.

광주요 관계자는 “레스토랑의 메뉴를 미리 알려줄 경우 광주요의 컨설턴트가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셰프의 특별주문도 접수해 맞춤형 식기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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