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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소유병원, KSS서 갑상선고주파ㆍ유방맘모톰 치료 유용성 발표

유방·갑상선질환 치료 2000례 이상의 임상경험을 보유한 담소유병원 유방·갑상선 클리닉 의료진이 11월 5일부터 3일간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외과학회 67차 추계학술대회(KSS 2015)에서 갑상선 결절과 유방 종양의 치료에 대한 연구결과를 전시했다.

KSS 2015는 6000명에 이르는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인 대한외과학회에서 개최한 학술대회로, 외과계 의료진이 대거 참여하여 각 분야의 학술적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다.

이곳에서 담소유병원 최병서 원장이 발표한 논문은 2편으로 각각 양성 갑상선 결절에서의 고주파 치료의 효과와 유방 종양에서 맘모톰 절제술의 유용성에 대한 내용을 담아 의료진의 이목을 끌었다.

갑상선혹으로 알려진 양성 갑상선 결절은 그 형태에 따라 낭성, 고형성 혹은 혼합성 결절로 분류될 수 있다. 담소유병원에서 2014년 3월부터 11개월간 시행한 갑상선 고주파 치료에 대한 연구 분석 결과를 토대로 양성 갑상선 결절은 그 유형과 상관없이 고주파 치료를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최 원장은 유방 종양의 조직 검사와 치료를 위해 이용되는 맘모톰 절제술에 대한 연구도 진행했다. 기존의 맘모톰 절제술은 유방의 피부에 절개를 시행하여 보기 싫은 흉터가 남을 수 있고, 다수의 종양에 대한 시술 시에는 종양의 위치에 따라 다수의 흉터가 남는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담소유병원에서 2012년 9월부터 2년 9개월간 시행한 맘모톰 절제술 연구 분석에 따르면, 유륜을 단 한군데만 절개해 시행한 맘모톰 절제술을 통해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는 미용적으로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다수의 종양 및 거대 섬유선종에서도 단일 절개로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가 가능함을 보고했다.

갑상선과 유방의 양성 종양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4년 갑상선 양성 종양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수는 18만 명, 유방 양성 종양 환자는 25만 명에 육박한다. 따라서 이들 질환에 대한 연구의 중요도는 매우 높으며 필요성 또한 커지고 있어 이번 KSS 2015에서 발표된 최 원장의 연구는 의미가 깊다.

최 원장은 논문을 발표한 후 “현재 담소유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고주파 치료와 맘모톰 절제술의 유용성을 확인함으로써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하고 신뢰를 얻고자 했다”며, “외과 전문 병원이라는 담소유병원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임상경험을 토대로 연구를 진행할 수 있어 의미 있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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