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실베스트르는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 외곽에서 지인과의 통화를 막 끝내던 순간 폭탄이 터졌다. 자살폭탄 테러 공격이 벌어진 곳은 실베스트르가 있던 곳에서 불과 수 미터(m) 밖에는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으며 이로 인해 최소 6명이 희생됐다.
폭탄 파편을 맞아 전면 액정이 깨진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6 엣지와 자신의 휴대폰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는 프랑스 남성 실베스트르의 방송 장면. |
폭탄 파편을 맞아 전면 액정이 깨진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6 엣지와 자신의 휴대폰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는 프랑스 남성 실베스트르의 방송 장면. |
폭탄 파편은 실베스트르에게도 날아왔으나 스마트폰에 맞아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실베스트르는 방송 인터뷰에서 “내 휴대폰이 아니었으며 내 머리는 산산조각 났을 것”이라며 파편에 맞은 스마트폰을 보여줬다. 폭탄 파편을 맞은 그의 스마트폰은 충격으로 뒷면과 앞면 액정이 파손됐다. 그가 내민 흰 색의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로고와 전면 디스플레이 형태로 보아 ‘갤럭시S6 엣지’로 추정됐다. 이 남성은 복부와 발 등에도 일부 파편을 맞았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su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