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금형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을 통해 금형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국내 금형산업의 최대 축제 ‘금형의 날’기념행사를 2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금형업계, 정부, 학계 등의 관계자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금형의 날 행사에서는 국내 금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올해의 금형인’을 비롯해 대통령표창(1명), 장관표창(5명) 등 그간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 포상했다.

‘올해의 금형인’으로는 유영희 유도 회장이 선정됐고, 심상식 한독기술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수훈했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는 산자부장관 표창, 중기청장 표창, 특허청장 표창, 중기중앙회장ㆍ중진공 이사장ㆍ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표창과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표창 등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한 총 3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순황 금형조합 이사장은 “우리 금형산업은 일본, 독일, 미국 등 유수의 제조강국을 제치고 세계 금형수출 순위 2위로 도약하는 등 세계 속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정부, 지원기관 등과 함께 금형산업의 인프라 확충에 노력해 금형산업의 발전은 물론 국가 경제 성장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윤 기자/realbighea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