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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투자이민 취업이민 국제이주공사 세미나 21일 개최

-미국투자이민(EB-5) 대폭 개편된다
-최대 100만불로 상향조정되고 간접고용도 제한 가능성 눈길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이 대폭 개편되거나 폐지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특히 90% 이상을 차지하는 리저널 센터를 통한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11일 이전에 완전 폐지되거나 대폭 손질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이주 전문기업 국제이주개발공사(www.kukjei.com, 홍순도 대표)는 최근의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미국투자이민 정책의 변화를 설명하면서 리저널센터 프로그램이 폐지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투자금액이 기존의 50만불에서 최대 100만불 가량 상향조정되고 이제까지 인정해왔던 간접고용 조항도 폐지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국제이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이같은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에 대한 변화는 최근 민주당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이 투자이민 프로그램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파인스타인 의원은 지난 11월 4일 50만달러 리저널 센터 투자이민 프로그램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은 미연방상원에서 정보위원회, 세출위원회 민주당측 간사와 이민소위원회 위원으로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50만달러 미국 내 프로젝트 투자를 전제로 한 리저널센터 프로그램은 직접 비즈니스를 하지 않아도 되는 데다 투자지역에 거주하지 않고도 영주권을 받아 미국에서 거주할 수 있어 한국과 중국인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리저널 센터 프로그램은 한시적으로 운용되다가 지난 9월 30일자로 만료됐지만 임시 예산안이 12월 11일까지 연장되는 바람에 함께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12월 11일 이전에는 어떤 식으로든 해당 프로그램의 운명을 결정해야 한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이 리저널 센터 투자이민 프로그램을 문제 삼는 것은 다른 이민 프로그램과의 형평성과 미국 내 일자리 증가에 별로 도움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는 "리저널 센터 투자이민 프로그램이 50만 달러를 내고 신속하게 그린카드(영주권)를 사는 결과가 돼서 합법이민을 신청하고 수년에서 20년까지 기다리고 있는 다른 이민신청자들과 비교하면 공평하지 않은 제도인데다 간접고용까지 허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도 거리가 멀다"고 비판했다. 

국제이주개발공사 측은 이에 따라 리저널 센터를 통한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이 최악의 경우 폐지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연장되더라도 기존의 50만불 투자금액이 최대 100만불까지 상향조정될 수 있으며 간접 고용에 제한을 두는 등 대폭 손질이 불가피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이주개발공사는 최근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 최고급 아파트를 건설 중인 '엑스텔(Extell) 미국투자이민(EB-5)'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엑스텔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은 뉴욕 맨해튼 소재 52층 규모 총 598세대에 해당하는 고급 아파트다. 총 사업비는 4억 8000만 달러이며, 이중 1억 달러를 전 세계 200명의 미국투자이민 희망자들로부터 투자 받을 예정이다. 해당 아파트는 뉴욕 맨해튼 중심부에 위치한 만큼 탁월한 입지를 자랑한다. 그만큼 높은 임대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입지조건이다. 실제로 주변 아파트의 공실률은 1.33% 불과하다.

△엑스텔 공사는 현재 외부 인테리어 36층 진행 중이다.

국제이주개발공사 홍순도 대표는 "해당 건물은 현재 골조공사를 모두 마치고 현재 외부 인테리어 36층을 진행 중이며 이미 사업에 필요한 모든 비용도 확보한 상태"라며 "원금상환과 고용창출문제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에 어떤 식으로든 변화가 있겠지만 투자이민 희망자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바뀔 가능성이 없는 만큼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국제이주개발공사는 1988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이민 케이스를 성실하게 수행해온 국내 대표 이민전문 법인이다. 엑스텔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 문의는 국제이주개발공사 홈페이지 (www.kukjei.com)에서 확인가능하다.

한편 국제이주개발공사는 11월 21일 미국 투자이민과 취업이민 세미나를 국제이주공사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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