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은 지난 19일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위해 V앱과 팬미팅으로 쌍방향 교감에 나섰다.
앞서 박해진은 청담CGV씨네씨티에서 열린 ‘치인트’ 팬미팅 무대에 오르기 전, 아쉽게 참석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V앱으로 먼저 인사를 전했다. 박해진은 V앱 첫 진출임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응답하며 원활한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후배 배우인 서강준과 남주혁까지 능숙하게 리드하며 알찬 15분을 이끌어가 후끈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수많은 질문 가운데 시청률 공약을 해달라는 팬들의 댓글에 세 배우는 ‘첫 방 시청률 5%가 나오면 무작위로 학교를 한군데 골라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파격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박해진의 소통은 팬미팅에서도 이어졌다. 팬들의 환호 속에서 무대에 오른 박해진은 팬들이 직접 적어준 질문 하나하나에 정성껏 대답하며 현장 에피소드와 유정 역할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 중에서도 그는 사이코패스, 천재의사 등 많은 캐릭터 중 평범하다면 평범한 유정 역을 맡은 기분과 소감, 무엇을 준비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유정이란 인물은 그간 제가 해온 모든 캐릭터를 합쳐야 가능한 인물이라 힘들고 어렵지만 마지막까지 멋진 유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대답해 끊임없이 작품과 캐릭터를 분석하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뿐만 아니라 박해진은 선물을 나눠주는 시간엔 팬들에게 일일이 포옹을 하며 감사함을 전했고 애장품 증정 시간엔 직접 차고 있던 팔찌를 빼 바로 채워주는 센스있는 모습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그는 틈이 날 때마다 팬들과 눈빛 교환을 나누며 무대를 내려오는 마지막 순간까지 손인사를 하는 등 남다른 팬사랑의 끝을 보여줬다.
이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팬들과 늘 교감하고 소통하는 배우 박해진은 끝으로 팬미팅 현장에 발걸음을 해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치인트’에 대한 꾸준한 응원을 부탁하는 훈훈한 마무리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한편 박해진이 유정 역으로 출연하는 ‘치인트’는 2016년 1월 4일 첫 방송된다.
(사진=더블유엠컴퍼니 제공)
이슈팀 이슈팀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