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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티즌 추천 1위 달리는 제주공항 근처맛집

만추가 무르익고, 이제 초겨울로 접어드는 제주도, 그 겨울 풍광을 만끽하기 위한 여행객들로 연일 제주국제공항은 붐빈다. 그래서 제주도에 제2공항을 건설하는 계획도 추진된다고 한다.
제주공항 근처에 소문난 맛집이 있다. 제주시청 지정 모범음식점이기도 한 이 ‘오라숲소리’는 착한 가격, 맛나면서도 푸짐한 한정식으로 유명하다.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속의 관광정보 맛집 코너에 네티즌들이 찜한 순위가 나오는데 연속 1위를 차지한 맛집이다. 네티즌들이 최고로 꼽은 제주맛집인 것이다.

인기 메뉴는 제주향토음식과 본토음식을 접목했다는 ‘매화한정식’. 푸짐하고 맛난 매화상이 1인당 18,000원, 점심때는 특선으로 15,000원에 나온다니 그 착한 가격에 놀랍다.

샐러드와 닭가슴살 양장피, 부추전, 이 식당에서 자체 개발했다는 맛있는 우럭탕수, 메인인 보쌈이 줄줄이 나온다. 뒤이어 흑돼지로 만든 떡갈비, 옥돔구이, 구수한 된장찌개와 영양밥이 나오는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정갈한 밑반찬도 입맛을 돋운다.

잘 차려진 한상을 대접 받는 느낌이 드는 이 한정식은 특히 가족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어른이나 아이 모두 좋아하는 식단으로 짜여졌기 때문이다.

매화상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모란한정식’(1인당 30,000원)은 계절에 맞는 생선회나 쇠고기구이 등이 추가로 식탁에 오르는데, 요즘 같은 초겨울에는 제주바다에서 잡히는 대방어 회가 인기다. 사전 예약이 필수이다.

이 식당에는 전국적으로 유명 인사들이 찾아오는데, 한 쪽 벽면에 내방객들의 사인과 방문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제주공항과 자동차로 5~7분 거리여서, 제주여행을 위해 공항에 도착할 때, 또는 제주여행을 마치고 공항으로 가던 길에 들리기 좋은 제주도 맛집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제주시 오라로 80에 위치하고 있다.
홈페이지: www.숲소리.com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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