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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없으면 훔쳐서라도?…애플, 애플펜슬 잇단 도난에 골머리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애플펜슬(Apple Pencil)이 품귀 현상이 계속되며 배송이 한 달 넘게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애플 스토어에서 도난당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은 최근 애플이 애플펜슬의 잇단 도난에 고민하고 있다고 전하고, 시연을 위한 데모 제품에 도난방지 장치를 마련하지 않은 것이 이유라고 분석했다.


애플펜슬 도난을 위해 스토어를 방문한 고객을 임의로 잡아내기가 쉽지 않을뿐더러, 현장에서 도난 장면을 목격하지 않는 이상 추궁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애플은 이에 대한 공식적인 대응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온라인 공간에는 애플펜슬을 훔쳐가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애플 리셀러 샵들은 애플펜슬의 도난이 계속될 경우 애플워치처럼 판매원에게 상담 후 시연하는 판매방식으로 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애플펜슬은 품귀현상을 빚으며 온라인에서 정가보다 5배가량 비싼 가격으로 재판매되고 있다. CNN 등은 애플펜슬이 온라인 장터에서 50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두 팔렸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애플펜슬의 정가는 99달러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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