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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그램’ 30만대 돌파…“3분에 1대씩 팔렸다”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LG전자가 자사의 초경량 노트북PC ‘그램’ 시리즈가 출시 22개월만에 국내 누적판매량 30만대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3분에 1대씩 팔려 나간 셈이다. LG전자는 자사가 지금까지 출시한 노트북 가운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LG전자는 “얇고 가벼운 혁신적인 디자인뿐 아니라 강력한 성능과 독창적인 편의기능이 그램 돌풍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그램’은 외형 커버에 카본마그네슘, 리튬마그네슘 등 항공기에 쓰이는 신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이면서도 제품 무게를 줄여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한국기록원은 ‘그램 14’와 ‘그램 15’가 세계 시장에서 판매되는 같은 크기의 노트북 중 가장 가볍다고 인증했다.



성능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램 14’는 인텔 5세대 CPU ‘코어 i7’를 탑재해 그래픽 성능을 4세대 대비 20% 이상 높였다. 최대 사용시간 10.5시간의 고밀도 배터리를 장착해 인천에서 미국 LA까지 가는 비행기 안에서 내내 사용하는 게 가능하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갖춰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전원을 누르지 않고도 노트북을 열면 자동으로 부팅되는 오픈부팅, 화면을 장시간 보더라도 눈의 피로도를 덜어 주는 리더모드, 비밀번호 대신 얼굴 인식을 통해 컴퓨터에 접속하는 페이스인 등의 기능도 탑재했다.

LG전자는 내년에도 한층 강화된 성능의 ‘그램’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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