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의 건강한 자연놀이터, 유아숲체험장 조성
- 유아의 전인적 성장 발달을 위한 숲체험 활동 증대 기대
- 연중 이용 가능하며, 주중은 기관 중심 주말은 가족 및 단체의 자유로운 이용 가능
은평구(김우영 구청장)는 신사근린공원(일명 비단산) 자연생태학습장 내 비단산 유아숲체험장 조성을 완료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비단산 유아숲체험장은 전액 시비(198백만원)를 지원받아 설계단계부터 유아숲 관련 전문가, 지역 유치원 어린이집 선생님, 지역주민 및 숲 체험 지도사 등이 참여, 설명회 및 자문회의를 거쳐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난 8월에 착공하여 11월 준공 완료하였다.
인디언을 주제로 한 비단산 유아숲체험장은 크게 관찰 및 학습공간, 모험놀이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찰 및 학습공간은 기존의 자연생태학습장을 활용하여 생태연못및 야생초화원속 초화류 및 수생생물들에 대하여 계절별 자연의 변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모험놀이 공간은 아이들이 체험하고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 아이들이 직접 자연물을 이용하여 만들어 볼 수 있는 인디언 움집, 체력단련을 위한 흔들다리, 로프정글짐 및 외나무다리, 트리하우스 등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그 외에도 숲 체험 활동을 위한 모임의 장소, 물놀이 공간(세족장), 숲속 대피소 등이 마련되어 있다.
현재 유아 숲 체험장은 내년 2월까지 주민들에게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후, 따뜻해지는 3월부터 참여기관을 모집하여 다양한 숲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작년에 완공한 서오릉 유아숲 체험장 및 이번 비단산 유아숲체험장 조성을 기반으로 도심속 자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뛰고, 놀고, 즐길 수 있는 숲 체험 활동의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