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매는 낙찰률 71.2%, 판매총액 3억2891만원(공공기관 의뢰작품 제외한 금액, 낙찰총액 2억8233만원)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경매 최고가는 박생광의 ‘부처’로 1805만원에 판매됐다.
죽호도대련 |
이 밖에도 1933년 조선일보에 새로운 사주로 영입된 방응모와 조만식이 쓴 글씨 ‘제제다사, 기인위보’도 50만원에 시작해 155번의 열띤 경합을 거쳐 1252만원(낙찰가 1075만원)에 판매됐다.
경매에서 주목할만한 것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신규고객 응찰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온라인 경매가 미술품 경매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의미다.
K옥션 측은 “경매 마감일에 ‘응찰마감행사’ 등을 마련하는 등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경매에 쉽고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am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