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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수자원정보센터 발족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강홍수통제소의 하천정보센터를 ‘수자원정보센터’로 확대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와함께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공사 내에 ‘가뭄정보분석센터’를 설치해 예ㆍ경보를 위한 제반 기술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에 확대 개편되는 국토부 수자원정보센터는 물 정보 공동 활용을 목적으로 운영하고있는 ‘물정보유통시스템(WINS)’를 통해 가뭄정보를 효과적으로 통합관리ㆍ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물관리정보유통시스템은 농림수산식품부, 기상청 등 5개 부처 12개 기관에서 수문기상 등 66개 물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K-water 내에 설치되는 가뭄정보분석센터에서는 실시간 물이용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하여 관련 부처, 지자체 및 물 관리 기관에 제공함으로써 신속한 가뭄대응 의사결정을 돕게 된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26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수자원정보센터 추진단’발족식을 가지고 27일 대전 K-water 본사에서는 ‘가뭄정보분석센터’개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2016년 봄 가뭄이 예상되는 수도권 및 충청지역을 대상으로 2016년 1월부터 시범운영을 개시하고, 연말까지 전국에 걸쳐 가뭄 모니터링 및 예·경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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