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자 주부인 36세 김이영(가명)씨는 밖에서는 회사 일을 하고 집에 돌아오면 전업주부로 변신한다. 항상 짙은 화장을 하고 다니던 터라 피부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는데, 얼마 전 세수를 하고난 후 자신의 맨 얼굴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눈 밑에 기미가 언제 생겨난 것인지도 모를 만큼 많이 생겨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기미가 더 심해지기 전에 피부과를 방문해 깔끔하게 지울 수 있다는 레이저 시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가을이 깊어지면서 얼굴 기미나 주근깨를 비롯한 각종 거뭇거뭇한 색소문제로 피부과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기미는 일반적인 화장품 관리나 마사지 등으로는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피부과 치료를 선호하는 추세다.
또 기미는 난치성 기미, 재발성 기미 등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많아 최근에는 색소치료를 위한 여러 가지 좋은 장비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색소중심의 치료에 효과가 탁월한 ‘인라이튼레이저 인라이팅’이 새로운 기미레이저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인라이튼레이저 인라이팅은 기미레이저라고도 불릴 만큼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 제거에 큰 효과를 보인다. 인라이튼레이저는 큐테라사에서 출시된 피코레이저로 세계 최초의 피코와 나노세컨드 레이저가 결합되어 재발성기미, 복합성기미는 물론 기존에 레이저로도 치료가 어려웠던 색소 병변레이저로 나타난 색소침착, 부작용 등에도 최적화된 레이저다.
532nm과 1064nm의 두 가지 파장을 이용하여 피부의 겉면인 표피와 피부의 깊숙한 진피층까지의 색소질환에 강력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532nm파장은 표피 가까운 부위의 색소병변을, 1064nm파장은 피부 깊숙한 부위의 색소병변을 개선한다.
또 매우 짧은 시간에 강력한 에너지를 정확히 색소병변에 조사해 주변조직의 손상 없이 멜라닌만 제거가 가능하며, 듀얼피코인라이팅(750ps와 2ns)으로 동양인의 기미에 최적화된 방법으로 추천할 수 있다.
영등포 CU클린업피부과 신종훈 원장은 “기미를 없애는데 효과적인 레이저로 인라이튼레이저 인라이팅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는 기존 레이저토닝의 한계를 넘어선 기미레이저로,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피부의 각종 색소에 효과적이라, 인라이튼 피코라이트닝을 이용하면 기존에 잘 제거되지 않았던 다양한 색소와 문신제거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인라이튼레이저 인라이팅은 단독 치료보다 엑셀V를 병행하여 시술하게 되면 난치성 기미치료는 물론 주근깨, 흑자 같은 다양한 색소병변에 더 강한 효과를 주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두 가지 장비를 함께 복합적으로 시술 할 수 있는 병원과 의료진은 많지 않기 때문에 시술 전 여러 가지 사항들에 대해 꼼꼼히 알아보고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