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을 대지 않는 비수술 자궁근종 치료인 하이푸 치료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임신을 앞둔 여성 등 연령대별 특성에 맞게 자궁질환을 예방 및 치료해주는 생애주기별 하이푸 레이디가 주목을 끌고 있다.
자궁근육에 생기는 종양인 자궁근종은 가장 흔하게 발병되는 여성 질환 중 하나다. 한국 여성 민우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1명이 자궁 질환으로 자궁 적출 수술을 권유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에는 칼을 대지 않는 비수술 요법으로 자궁질환을 치료하는 하이푸 치료가 보편화 된상황이다. ‘하이푸 치료’는 고강도 초음파로 정상 자궁의 손상을 피하고 병변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특히, 임신을 앞두고 있는 여성일수록 하이푸 시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한데, 20대부터 폐경에 이르기까지 연령대별 특성에 맞게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을 생애주기별 하이푸 레이디가 주목을 받고 있다.
생애주기별 하이푸 레이디를 전문적으로 시술하고 있는 최상산부인과 최동석 원장은 “하이푸 치료는 자궁질환을 비수술적으로 치료하는 가장 발전된 치료법”이라며 “하이푸 치료도 이제는 여성의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게 치료 목표를 세분화한 프로그램으로 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상산부인과의 생애주기별 하이푸 레이디중 임신준비 하이푸 프로그램은 향후 임신을 위해 자궁과 난소를 깨끗한 상태로 복원하는 것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또한 난임 하이푸 프로그램은 임신 성공률을 올리고 유산 및 조산을 예방하는 기능이 있다.
하이푸 레이디는 초음파를 이용한 것이므로 임신 예정인 여성에게 안전한데, 이는 자궁의 내막층(endometrium)과 접합층(junctional zone)을 보호하는 듀얼세이프 프로그램(Dual Safe Program)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작용 또한 기존의 복강경이나 개복수술보다 훨씬 적은 것이 하이푸 레이디의 장점이다.
최 원장은 “생애주기별 하이푸 레이디는 자궁특화 신장비를 사용하고, 관장과 시술 후 별도 MRI 검사가 필요 없다.”면서 “특히, 3년간 사후관리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하이푸 치료와는 차별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최상산부인과는 자궁 및 난소 질환의 비수술 치료를 기능통합적으로 시행하는 여성 전문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최상산부인과의 대표원장인 최동석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산부인과를 전공했으며 미래와희망 산부인과원장을 거쳐 삼성의료원 외래교수 겸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