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은 강동대 실용음악과 학과장으로 재직하며 케이팝 열풍과 사회적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최고 경쟁력을 갖춘 프로 음악인의 배출을 목표로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학과 작품 발표회인 '해밀 작품 발표회'를 통해 향후 음악 저작권자로서 1인 인디레이블 설립을 목표로하는 전공자들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제2회 해밀 작품 발표회'는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해 올해 2번째로 열리는 작품 발표회로 전문학사 1,2학년 재학생과 전공심화과정 1학년 재학생들이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공연이다.
'제2회 해밀 작품 발표회'는 타 대학 실용음악과와는 차별화 될 수 있는, 실제로 학생들이 제작한 음원을 라이브로 진행한다. 또한, 전문학사 1학년 재학생들이 학기 중 주어진 곡을 재 편곡 및 재구성해 선보이는 공연으로 각 팀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화려한 밴드사운드의 무대로 이뤄질 예정이다.
2학년 재학생들은 인디레이블 이라는 주제로 각 팀의 자작곡을 선보이는 무대, 강동대학교 실용음악과만의 특별한 커리큘럼인 1인 인디레이블 설립을 목표로 선행단계인 인디레이블 각 팀들의 멋진 자작곡 무대를 선보인다.
더불어 전공심화과정 1학년 재학생들은 오는 11월 27일부터 발매 예정인 디지털 음원 타이틀 '2015 강동대학교 실용음악과 전공심화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를 첫 라이브 무대로 선보인다. 발매되는 디지털 싱글은 전공심화과정 1학년 재학생들의 자작곡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전공교수진이 편곡에 참여하고, 기악교수진이 기악녹음에 참여하여 더욱 가치를 빛냈다.
김원준은 "가수 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들을 후배 양성을 위해 쏟아붓고 있다. 학생을 떠나 음악인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각각의 개성 혹은 스타일에 맞는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음악은 우열이 아닌 다름이라는 차별화 된 목표와 방법이 학생들에게 더욱 좋은 영향을 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제2회 '해밀 작품발표회'는 오는 12월 3일 마포구 서교동 레진코믹스 브이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김원준은 지난 4일 7년만에 3인조 프로듀서 밴드인 베일(VEIL)로 컴백, 1년의 긴 작업을 거쳐 탄생한 정규 앨범 ‘커밍 홈(Coming Home)’을 선보였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