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27일 강남구 JBK 컨벤션홀에서 ‘더 뉴 K3’의 사진 영상 발표회를 개최했다.
더욱 새로워진 K3는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존보다 크게 디자인해 볼륨감을 강조했고, D컷 스티어링 휠을 전 모델 기본 적용해 내부 디자인에 스포티한 이미지를 한층 높였다.
또 공조 및 멀티미디어 조작 버튼의 하단부를 약간 튀어나오게 만들어 고객들이 버튼을 누르기 편하게 만들었다.
주행 기능 관련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이 자동변속기 전 모델 기본 장착된 것도 이번 모델 특징이다. 속도감을 즐기려면 스포트를 선택하면 되고, 연비 주행을 원할 경우 에코를 누르면 돼 고객들이 기호에 맞춘 주행을 할 수 있게 했다.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MDPS)의 데이터 처리 단위를 개선해(16bit → 32bit) 조향 응답성도 높였다. 여기에 ‘후측방 경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어드밴스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등의 기능이 옵션으로 운영한다.
‘더 뉴 K3’는 14.3㎞/ℓ의 연비를 확보해 기존 모델보다 연비가 0.3㎞/ℓ 향상됐다. 15인치 휠 기준 약 2% 늘었다.
최고출력 132마력(ps), 최대토크 16.4㎏ㆍｍ로 기존 모델보다 각각 8마력(ps), 0.6㎏ㆍｍ 줄었지만 실제 주행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중속 출력을 개선해 고객이 실제 도로 운행시 편안함을 느끼도록 했다. 저중속 출력 개선을 통해 80㎞/h에서 120㎞/h로 속도가 올라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기존 37.6초에서 36초로 단축됐다.
‘더 뉴 K3’의 판매가격(가솔린, 자동변속기 기준)은 디럭스 1521만원 트렌디 1735만원 트렌디 AㆍCㆍE 1823만원, 프레스티지 1909만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2022만원, 노블레스 209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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