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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사회공헌활동] “나눔이 상생이고 발전”…대기업, 온기를 전하다
한 겨울의 문턱에서 대기업들이 소외된 사회를 향해 앞다퉈 ‘나눔의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여기에는 ‘소외된 사회에선 어떤 기업도 흥할 수 없다’는 철학이 깔려 있다.

삼성전자는 ‘미래인재 육성’과 ‘사회현안 해결’이라는 2개의 축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펴고 있다. 이 회사 임직원들은 국내외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매년 1인당 11시간이 넘는 시간을 봉사활동에 할애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봉사활동비로 쓰는 돈만 한해 5200억원이 넘는다.


SK그룹은 소외계층의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돕는 것을 원칙으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SK이베이션은 소외계층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 설립을 돕는 등 상생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정보통신기술(ICT)기술을 활용해 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공익서비스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창업 지원 등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LG는 국가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에 꾸준히 앞장서면서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사회에 귀감이 된 의인들을 기리기 위해 ‘LG 의인상’을 제정해 위로금을 전달하고 있다. 주력 계열회사인 LG전자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재능기부 사회공헌 활동을 펴는 것은 물론 자금이나 경영 노하우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분야 사회적 경제 조직을 발굴해 매년 2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현대모비스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과학영재 육성을 위한 ‘주니어 공학교실’, 지역사회 환경개선 프로젝트인 ‘현대모비스 숲 조성’, ‘장애아동 이동편의 지원’ 등 특화된 봉사활동을 편다.

GS칼텍스는 우리사회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위한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두산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사회 일원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의무로 정의하고 전 계열사의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윤재섭 기자/i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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