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울반도체, 日 렌즈기업 엔플라스 핵심 특허 3건 무효화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발광다이오드(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가 일본의 렌즈 제조기업 엔플라스(Enplas)의 핵심 특허를 무효화시켰다고 8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텔레비전의 후면광원으로 사용되는 백라이트(BLU, Back Light Unit) 렌즈 기술과 관련해 엔플라스의 핵심 특허 3건에 대해 특허 무효소송을 제기해 미국 특허심판원으로부터 무효라는 판결을 받았다”며 “미국 텔레비전 제조업체와 잇따라 로열티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서울반도체에 따르면 미국 특허심판원은 지난 9월 11일 엔플라스의 백라이트 렌즈특허에 대해 신규성과 진보성이 없다며 심사대상 청구항 모두를 무효로 판결했고, 엔플라스의 또 다른 렌즈 특허 2건에 대해서도 지난 10월 11일 같은 이유로 청구항 모두를 무효화시켰다.

남기범 서울반도체 중앙연구소장은 “타인의 지식재산을 존중하는 문화가 있는 사회가 진정한 선진 사회”라며 “서울반도체는 LED 분야의 대표적인 기술선도기업으로서 특허침해에 대해 엄정히 대응해 대한민국 고유의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12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