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종암동주민센터에서는 부임 5개월의 신참 직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종암동 주민센터의 신참 권다희 주무관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2015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청렴의 가치를 확산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국민과 공직자가 생활 속에서 직접 겪은 양심 및 청렴관련 사연을  소재로 한 수기, 영상광고, UCC, 독후감 등 9개 분야 1,584편의 응모작이 접수되었다. 이중 101편이 우수작으로 선정되었으며 권 주무관은 독후감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지난 7일 세종특별시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권다희 주무관은 “마을복지 담당으로 지역 곳곳의 많은 주민을 대하다 보면 예기치 않은 상황에 고민이 될 때가 더러 있는데 오랜 기간 청렴을 실천하고 있는 선배들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며 이들을 대신한 수상일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북구는 청렴성북을 모토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방송, 청렴명언, 청렴퀴즈, 찾아가는 친절교육 등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환 기자 / lee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