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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주거문화大賞-사회공헌부문대상] 한화건설, ‘함께 멀리’ 철학으로 각종 사회공헌활동 전개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한화건설은 9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올해 ‘헤경 그린주거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이 회사는 올해 다른 기업들과 차별화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왔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함께 멀리’라는 경영철학 실천 차원에서 건설업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인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 사업과 ‘한화건설과 함께하는 건축여행’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용우(오른쪽) 한화건설 팀장이 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헤경 그린주거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이영만 헤럴드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babtong@heraldcorp.com

특히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한화건설만의 고유한 사회공헌활동인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서울시 장애인 복지시설협회와의 협업으로 최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사회복지관 꿈에그린 도서관 48호점,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동문장애인복지관 꿈에그린 도서관 49호점 등으로 이어지며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한화건설은 올해 연말까지 꿈에그린 도서관 50호점을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2013년부터 시작된 ‘한화건설과 함께하는 건축여행’ 프로그램은 건축이라는 전문 분야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한화건설 임직원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아이들에게 건축가의 꿈을 키워준다는 취지로 마련된 사회공헌 예술 활동이다. 한화건설 봉사자와 건축학부 대학생, 꿈나무 마을 어린이가 협업체계를 구축해 건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일상적 삶 속에서 건축적 감수성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참여도와 호응도가 높다는 평이다.

2014년에는 한화건설,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 한양대 건축학부가 ‘건축 꿈나무 여행’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축 꿈나무와 함께하는 신라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해 ‘꿈나무마을’ 어린이들과 함께 대릉원(천마총), 첨성대, 안압지, 불국사 등 신라시대 유적지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한화건설의 국내 건축 현장을 실제로 견학하고, 모형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져 건축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아울러 이 회사는 구세군지역아동복지센터 등 지역노인복지관과 장애인 및 아동시설 등과 연계를 맺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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